[날씨] 8월 첫 주말, 극한 더위...양산 41℃·부산 39℃ / YTN [uMsKmCbSg9k]
[앵커] 토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팔팔 끓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경남 양산은 41도까지 오르며 극한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생명과도 직결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요? [캐스터] 네, 극한 폭염, 극한 더위. 요즘 날씨를 잘 나타내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요즘 잠깐만 밖에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눈을 제대로 뜨기가 어려울 정돈데요. 그동안 공식 관측소 기준, 역대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강원 홍천에서 기록한 41도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양산이 41.4도를 기록하면서 8년 만에 이 기록을 넘어선 건데요. 기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양산은 사흘 연속 40도를 넘고 있는데,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양산은 오늘도 기온이 41도까지 올라 극한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앵커] 오늘도 극한 더위가 이어진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될 수 있으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물, 그늘, 휴식 이 세 가지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현재 특보 상황부터 살펴볼게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8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경남 지역에서는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경남 밀양, 의령, 창녕, 진주, 울산, 창원, 부산, 김해 양산, 총 9개 지역입니다.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을 때, 생존과 직결될 정도로 중대한 사안입니다. 중단, 이동, 확인. 이 세 가지를 기억하면 좋습니다. 먼저, 중단입니다. 밖에 있을 때는 운동, 차량 운행 등 오래 노출되는 일을 최대한 즉시 중단합니다. 두 번째, 이동인데요. 그늘, 무더위쉼터, 냉방 시설이 있는 실내를 우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 단계입니다. 혼자 사는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이웃, 어린이를 돌보는 가족은 서로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부산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면서 체감 온도는 40도를 웃돌겠고 포항과 광주 38도로 남부를 중심으로 숨 막히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도 34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온도는 35도를 웃돌겠습니다. 지금 휴가 떠난 분들도 꽤 되실 텐데요. 온열 질환에 대한 위험이 무척 큽니다. 야외 활동 하실 때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는 등 최대한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조심해야 되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캐스터] 요즘 같이 폭염이 이어지는 날에는 온열 질환을 주의해야 합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생길 수 있는 게 온열 질환인데요. 일사병와 열사병의 증상은 비슷합니다. 두 질환 모두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되는데요. 일사병과 열사병을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땀'입니다. 일사병은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지만, 열사병은 땀을 거의 흘리지 않습니다. 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 그 기능을 잃기 때문인데요. 일사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데, 겨드랑이나 무릎 뒤쪽에 얼음을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수에 소금을 타거나 이온음...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